[ 오정민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운영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프리미엄 투버너' 제품의 상판을 무상으로 교환한다. 상판의 마무리 처리가 제대로 안 돼 사용자가 손을 다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한국소비자원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프리미엄 투버너'와 관련해 제조사에 시정조치를 권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제품 사용 중 상판에 손을 베였다는 소비자 제보가 접수돼 조사한 결과, 상판 가장자리의 마무리 처리가 미흡해 날카로운 면에 다칠 우려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권고를 수용, 상판을 무상으로 교환 조치하기로 했다. 교환대상은 2010년 4월 제조된 '프리미엄 투버너(모델명 KEVM03001XX) 1550대이다.

해당 제품 소지자는 유선으로 접수한 후 제품이 확인되면 가장자리가 둥글게 개선된 상판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문의처는 코오롱스포츠(전화 1588-7667)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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