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이 지휘와 바이올린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영상이 공개됐다.







10일 주원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투브를 통해 KBS2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서 천재 음악가 차유진 역을 맡아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기 수개월 전부터 철저히 준비에 임했던 주원의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주원이 바이올린과 지휘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연습 초기에는 익숙하지 않은 어색한 모습을 보이지만, 꾸준한 연습 끝에 영상 후반에는 혼신의 힘을 다하여 열정적으로 지휘하는 모습을 펼치며 지켜보는 이들까지 그의 열정에 감탄케 만들고 있다.



주원의 지휘 수업을 담당했던 이종진 지휘자는 "여러 가지를 봤을 때 지휘과로 끌어들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라며 "제가 가르치는 지휘 학생들 못지 않게 합니다. 지휘과 학생들은 꽤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하고 지휘를 위해 그 전에 공부도 합니다. 그런데 짧은 시간에 했던 주원씨가 그 정도 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가진 게 굉장히 많다는 겁니다"라며 주원의 남다른 지휘 재능에 극찬을 보냈다.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드라마 촬영이 5개월 전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지휘와 바이올린, 피아노 연습에 매진했고, 선생님들과 현장 스태프들 또한 주원의 성실함을 극찬했다"며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한만큼 드라마를 통해 더욱 완벽한 차유진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많은 기대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주원이 출연하는 `내일도 칸타빌레`는 13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다음달에는 새 영화 `패션왕`이 개봉될 예정이다.(사진=심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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