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온, YG엔터 화장품 내년 中 진출…안착 가능성↑"-이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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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10일 코스온이 올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조업자개발생산(ODM)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내년 중국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이달 이후 국내와 중국에서 다수의 호재가 예정돼 있어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이란 분석이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않았다.
박나영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머트, 환야와 함께 론칭하는 화장품 브랜드 역시 호재 요인"이라고 꼽았다. 환야는 중국의 색조화장품 3위권 업체다. 지난 2일 국내 론칭을 마친 이 화장품 브랜드 '문샷'은 20~3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색조 화장품 브랜드다.
박 연구원은 "중국 내 유통은 환야가 담당하지만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대한 판권은 코스온이 보유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싱가포르 등 기타 아시아 지역에서도 브랜드 론칭이 계획돼 있어 해외 사업이 한층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지엔터는 브랜드 홍보를 맡는다.
박 연구원은 "중국 현지에서 유통망을 갖춘 회사와의 제휴를 통해 중국에 진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향후 중국 사업 안착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올해 초 오산 공장을 완공하며 ODM 고객사도 확대됐다.
박 연구원은 "오산 공장의 완공과 코스온의 연구개발(R&D) 능력 시너지 덕에 수주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7월에 출시한 일동제약의 ‘고유에 리프팅 앰플’의 성공으로 향후 신규 고객 유입이 활발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글로벌 회사들의 실사도 예정되어 있어 향후 ODM 사업은 코스온의 주 사업부이자
성장 동력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박나영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머트, 환야와 함께 론칭하는 화장품 브랜드 역시 호재 요인"이라고 꼽았다. 환야는 중국의 색조화장품 3위권 업체다. 지난 2일 국내 론칭을 마친 이 화장품 브랜드 '문샷'은 20~3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색조 화장품 브랜드다.
박 연구원은 "중국 내 유통은 환야가 담당하지만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대한 판권은 코스온이 보유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싱가포르 등 기타 아시아 지역에서도 브랜드 론칭이 계획돼 있어 해외 사업이 한층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지엔터는 브랜드 홍보를 맡는다.
박 연구원은 "중국 현지에서 유통망을 갖춘 회사와의 제휴를 통해 중국에 진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향후 중국 사업 안착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올해 초 오산 공장을 완공하며 ODM 고객사도 확대됐다.
박 연구원은 "오산 공장의 완공과 코스온의 연구개발(R&D) 능력 시너지 덕에 수주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7월에 출시한 일동제약의 ‘고유에 리프팅 앰플’의 성공으로 향후 신규 고객 유입이 활발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글로벌 회사들의 실사도 예정되어 있어 향후 ODM 사업은 코스온의 주 사업부이자
성장 동력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