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이 세계 경제의 저성장 기조를 극복하는 선도주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현지시각으로 9일 뉴욕에서 열린 한국경제 설명회에서 "한국은 세계경제의 국면 전환기마다 가장 발 빠르게 적응해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한국 경제는 양호한 국가 부채와 경상수지 흑자 등 상대적으로 견조한 펀더멘털을 갖추고 있지만 글로벌 저성장 우려에서 자유롭지는 않다"며 "현재의 저성장 기조 속에서 회복에 머물지 않고 도약을 만들어낼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경제팀이 축소균형에서 벗어나 확대균형을 달성하기 위해 과감하고 직접적이며 명확한 수단을 통한 경제정책을 펴고 있다고 `초이노믹스`를 소개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이같은 노력으로 성장률이 올해 3.7%에서 내년 4.0%로 높아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해외 투자자와 주요 글로벌 금융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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