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8일 서울대 등 6개 대학에 창업 전담 조직인 '대학 기업가센터'를 열었다.

한양대, 카이스트, 포항공대(포스텍), 인하대, 숙명여대 등에 마련된 기업가센터에서는 창업 전공 강좌 개설, 동문 창업 경진대회, 해외 인턴십 등을 추진한다.

기업가센터는 대학 내 여러 곳에 흩어진 창업지원 기능을 통합해 창업 교육, 연구, 컨설팅, 네트워킹, 연구개발(R&D)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한다.

대학이 총 사업비의 30%를 부담하고 정부가 초기 3년간 나머지 70% 내외를 투자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