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가구 브랜드 이케아가 한국 1호 매장인 경기 광명점에서 근무할 ‘시간제 정규직’ 근로자를 뽑는다. 이케아는 8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하는 채용설명회에서 주당 16시간, 20시간, 25시간, 28시간, 32시간 등 5가지 종류의 시간제 정규직 근로자를 뽑기로 했다.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 설명하고 각 부서 담당자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시간제 정규직은 4대 보험 가입,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등 일반 정규직과 동일한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급은 9200원(주휴수당 포함)부터 시작한다. 헬레 메드슨 이케아 광명점 인사담당자는 “이번 채용 설명회는 출산과 육아 등으로 일을 그만둔 여성, 재취업을 원하는 은퇴자, 학업과 일을 병행하고자 하는 학생 등 시간 제약으로 일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다”며 “탄력적인 근무 시간에 맞춰 즐겁게 일하고 싶은 많은 사람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