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땅속으로 꺼진 수돗물?··2조5천억원 `주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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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수돗물 누수로 2조5천억원이 땅속으로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인영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7일 환경공단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8년부터 2012년까지의 수돗물 누수비용은 모두 2조5천억원 규모로 연평균 5천억원이 땅속에 버려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사진설명=노후된 상수도관이 파열, 수돗물이 흘러 넘치고 있는 모습>
이 같은 누수는 상수도관 노후 때문으로 21년 이상된 상수도 노후 관로의 경우 2006년 17.0%에서 2012년 23.4%로 크게 증가했다는 것.
노후 관로가 많고 상수도 개선사업에 투자할 여력이 없다 보니 단수사고 역시 증가,
2008년 22,333건에서 2012년 27,846건으로 무려 24.7%나 늘었다.
또 지방상수도 사업자가 지방자치단체이다 보니 자치단체별로 수도요금과 생산원가에도 많은 차이가 발생했다.
1㎥당 수도요금이 제일 싼 곳은 경북 청송군으로 337원에 불과했지만 강원 정선군은 1,384원으로 4.1배의 차이가 났다.
1㎥당 총괄 생산원가 역시 경기 안산시는 461원에 그쳤지만 전북 장수군은 4,314원으로 9.1배나 비쌌다.
군지역의 수도요금은 평균 793.0원으로 특별·광역시(평균 600.8원)보다 31.9% 비쌌다.
생산원가를 보면 특별·광역시는 664.8원인데 비해 군지역은 1,528.8원으로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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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당 총괄 생산원가 역시 경기 안산시는 461원에 그쳤지만 전북 장수군은 4,314원으로 9.1배나 비쌌다.
군지역의 수도요금은 평균 793.0원으로 특별·광역시(평균 600.8원)보다 31.9% 비쌌다.
생산원가를 보면 특별·광역시는 664.8원인데 비해 군지역은 1,528.8원으로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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