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 도약의 50년] 2030 집중공략…점유율 1위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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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올 들어선 빅데이터 경영을 앞세우며 선보인 상품개발 체계인 ‘코드나인(Code 9)’과 이를 적용한 신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 4개월 만에 70만명의 고객을 확보했다. 올 상반기 취급액은 68조8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했다. 체크카드 부문은 9조1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2%나 늘었다.
신한카드의 내년 목표는 양과 질 모두에서 회원들이 인정하는 압도적 1등 사업자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결제·금융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 생활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편의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사업 부문으로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모바일 카드시장을 선점하고 신한금융지주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그룹사 공동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20~30대 회원 기반 확대와 결제시장 판도 변화에 선제 대응하는 것을 첫 번째 과제로 삼았다. 카드산업과 시너지가 높은 공공과 유통부문 영업에서도 적극적으로 시장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회사의 핵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