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욱이 이채영의 목을 조르며 매섭게 협박했다.



6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곽기원 연출/황순영 극본) 80회에서 이화영(이채영)이 집에 돌아올때 집 앞에 있던건 최상두(이창욱)였다.



이화영은 "여기서 뭐하는거냐. 아주 집까지 들어갈 기세다"라며 기막혀했다. 이에 최상두는 "그렇지 않아도 들어가서 장모님이라도 뵐까 했다"고 맞섰다. 최상두는 이화영의 기자회견을 보고 찾아온 상황이었다.



그는 이화영이 자신의 애는 찾으려고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대리모로 낳은 아이는 기자회견까지 하면서 찾으려고 하는 모습에 화가 났다.



최상두는 "네가 버린 내 아들 당장 찾아오란 말이야.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뻔뻔할 수 있나"라며 "십 몇 년 전에 낳은 내 아이는 버려놓고 죽었다고 거짓말하더니 대리모로 낳은 아이에 친권 소송을 해?"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이화영은 "그만 좀 해. 네가 강제로 덮쳐서 생긴 그 아이. 나보고 그 아이를 사랑하라고? 그 아이를 볼 때마다 악몽이 떠오를 텐데 어떻게 키워"라며 맞섰다.







최상두는 이화영의 목을 조르며 분노를 드러냈다. 그는 "나 사랑했던 적 없었나? 나란 놈이 그렇게 징글맞고 혐오스러웠나"라며 "널 증오하면서도 난 널 믿었다. 하지만 널 날 계속 피하고 날 이용했다. 이제 더 이상 너 안 믿는다. 이대로 포기할 거면 처음부터 시작도 안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자신의 아이를 찾으라고 협박해오는 최상두의 모습에 이화영도 겁에 질렸다. 과연 그녀는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리뷰스타 김혜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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