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는 지난 2일 총 93만여주 규모의 신주인수권이 행사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 행사가격이
1951원(76만여주), 2451원(14만여주)으로 일각에서는 대규모 매물 출회를 우려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워런트 행사의 대부분 물량은 진 회장이 지분확보를 위해 취득한 것으로 물량 출회 가능성은 없다"며 "신성장동력인 유리섬유 파이프 사업과 바이오 분야의 성과가 가시화 됨에 따라 앞으로 적극적으로 지분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