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이 10월 11일 올림픽공원 수변무대에서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차카게살자 2014’ 콘서트를 펼친다.



이승환은 2001년부터 매년 ‘차카게살자 콘서트’를 개최해 왔다. ‘차카게살자’ 콘서트의 수익금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된다. 2013년까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후원한 금액은 약 5억 2천만 원에 이른다. 이 금액은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소아암센터 설립기금, 소아암 어린이 완치를 위한 프로그램에 지원된다.



‘차카게살자’ 공연은 매년 다른 드레스코드를 선보인다. 올해의 주제는 ‘샬랄라’다. 특별한 의상이 아닌, 자신이 생각하는 가장 예쁜 옷을 입으면 된다. 이번 콘서트에는 이승환과 같은 소속사인 윤상, 전은진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국장은 “14년 동안 나눔과 홍보대사 활동으로 소아암 어린이들의 진정한 영웅이 되어준 이승환 씨께 감사드린다”며 “‘카차게살자’ 콘서트를 통해 참여 가수와 관객 모두가 샬랄라한 예쁜 나눔의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와우스타 정지혜기자 wowstar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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