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M.I.B 멤버 강남의 통장 잔액이 화제다.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더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서는 강남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됐다.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강남은 4년 전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으로 건너와 자취 생활 중이다.



4년차 아이돌 강남은 "나도 빨리 바빠지고 싶다. 아직 안 떠 스케줄이 많지 않다. 집에 누워서 TV 보고 그런다. TV에서 보면 바쁘게 활동 중인 아이돌이 부럽다. 대표님이 내게 `꼭 뜰 테니 열심히 해라`고 하셨는데 나도 꼭 뜰 거로 생각하며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강남은 통장 정리를 위해 은행을 찾았다. 초조한 표정으로 확인해본 통장의 잔고는 3,422원이었다. 강남은 은행 상담원에게 "잔액이 잘못된 거 아니냐. 전에는 좀 돈이 있었는데"라며 당황해했다. 강남은 3개월간 수입이 없었음을 밝히며 "3개월 동안 쭉쭉 쓴 거네. 내 인생 어떻게 하느냐"고 한탄했고, 이에 상담원은 "화이팅"이라고 응원메시지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강남, 돈이 없네" "강남, 나 혼자 산다 출연료 받으니 다행" "강남, 긍정 에너지 좋아요!" "강남, 꼭 대박나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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