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한국인 피살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7월 필리핀에서 총에 맞아 숨진 남성이 한국인 이모 씨로 밝혀지면서 올해 필리핀 한국인 피살 수가 10건에 달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 씨를 살해한 용의자는 이미 경찰과의 총격전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숨진 용의자가 마약조직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이 씨가 실종 전날 현지인 1명과 만나는 것을 목격했다는 주변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그 현지인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다.



경찰은 범인이 이 씨를 다른 곳에서 살해한 뒤 시신을 발라본 외진 곳에 유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교부는 "대사관을 통해 사망자의 장례절차, 유가족 입국절차 등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현지 경찰 당국에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필리핀 한국인 피살에 누리꾼들은 "필리핀 한국인 피살, 무서워서 필리핀 가겠나" "필리핀 한국인 피살, 끔찍한 소식이네요" "필리핀 한국인 피살, 무슨 일이야"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리뷰스타 김혜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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