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대학생들에게 자본시장에 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창조 금융 발전에 필요한 우수한 인재 발굴을 위해 '제10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증권․파생 상품시장 관련 연구와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실적을 발표하는 경연장이다. 2005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대회 예선은 오는 6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되고, 예선을 통과한 대학생들은 내년 2월 12일 본선 자리에서 경연을 펼친다.

전국 4년제 대학 학부생(지도교수 1명과 학생4명 팀구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국내 증권·파생상품시장 발전에 관한 주제로 내용을 구성하면 된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