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가 어디까지 가담했는지 현수가 알게 되었다.



10월 2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54회에서 현수(최정윤 분)는 수호(강성민 분)가 인공수정과 관련해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밝혀냈다.



이날 방송에서 현수는 수호와 복희(김혜선 분)를 한 식당으로 불러냈다. 현수가 갑자기 그런 자리를 마련하자 수호와 복희는 조금 당황스러웠다.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혹시 현수가 무언가 알게 되어 밖에서 만나자고 한 것은 아닌지 걱정했던 것이다. 이런 두 사람의 마음을 눈치챘는지 현수는 “곧 인공수정 해서 임신하면 밖에 잘 못 돌아다니니까 미리 나와서 외식을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복희는 기분 좋게 깔깔 웃었고 그런 복희를 보며 현수는 ‘지금 많이 웃어둬라. 곧 웃을 일이 없어질 거다’라고 생각했다.





현수는 아무렇지 않게 인공수정 이야기를 꺼냈다. 현수는 “누굴 닮았으면 좋겠냐”라면서 “나는 수호씨를 꼭 닮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수호의 표정이 굳어졌다.



현수는 복희가 경호(김정운 분)의 정자로 자신에게 인공수정을 하려고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수호가 어디까지 알고 언제부터 거짓말로 자신을 속여왔는지는 잘 몰랐다.



현수는 잠시 화장실에 간다고 하고 휴대폰의 녹음 기능을 켜둔 채 자리를 비웠다. 현수가 자리를 비우자 복희와 수호가 서슴없이 자신들의 속내를 드러냈다.



복희는 수호에게 “표정 관리 좀 해라”라며 “주영인 이야기로 부른지 알고 걱정했다. 열 달 품다보면 너 닮아 나올 거다, 사람은 생각하기 나름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현수는 녹음 내용을 듣고 분노했다.
리뷰스타 최진영기자 idsoft3@reviewstar.net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제시카 공식입장, 남자친구 타일러 권 생각은? ‘진실은 언젠가 알게 될 것’ 의미심장...
ㆍ이혁재 아파트 경매 신청한 테라리소스 "이혁재, 3억 6천만 원 채무 상환할 능력 안돼..."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제시카 공식입장, 한달 전 사주보니 "욕 먹지만 큰 돈 번다".. 예언 적중?
ㆍ상생 외치는 이마트의 `두 얼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