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베트남에 소비자가전 복합단지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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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사이공 하이테크 파크에 TV 중심의 소비자가전 복합단지를 짓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사를 찾은 응웬 푸 쫑(Nguyen Phu Trong) 베트남 당 서기장으로부터 소비자가전 복합단지 건설에 관한 투자 승인서를 전달받고 삼성과 베트남 간의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오는 2017년 완공 예정인 소비자가전 복합단지는 70만㎡, 약 21만 평 규모로, 투자금은 5억 6천만 달러에 이릅니다.
복합단지 건설 배경에 대해 삼성전자는 "신흥국을 비롯한 세계시장의 늘어난 소비자 가전의 중·장기 수요에 대비하고 TV사업의 일등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생산기지로 활용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해외 국가 정상이 삼성 본사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만남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과 윤부근 소비자가전 부문 사장, 신종균 IT·모바일 부문 사장 등도 참석했습니다.
임원식기자 ry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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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7년 완공 예정인 소비자가전 복합단지는 70만㎡, 약 21만 평 규모로, 투자금은 5억 6천만 달러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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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해외 국가 정상이 삼성 본사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만남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과 윤부근 소비자가전 부문 사장, 신종균 IT·모바일 부문 사장 등도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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