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현정화(45)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현정화 감독은 이날 오전 0시 50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부근 사거리에서 택시와 추돌하는 사고를 냈다.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01%로 운전면허 취소처분 기준을 훨씬 초과했다.





이날 현정화 감독은 자신의 몰던 승용차(재규어)로 운전 중 오모(56)씨의 택시와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정화 감독은 지난달 19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하형주ㆍ윤경신ㆍ박주봉ㆍ여홍철ㆍ백옥자ㆍ신정희ㆍ장미란 등 한국 스포츠 레전드들과 함께 인천아시안게임 대회기를 들고 입장했다.





현정화 감독은 또 지난달 12일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장으로 위촉되는 등 중책을 맡으며 관심을 받고 있다.





당시 현정화 감독은 “선수촌에서 겪었던 선수들과의 교감과 소통의 기억은 평생 추억이 된다는 것을 몸소 경험으로 잘 알기에 선수촌을 마음이 따뜻해지는 곳, 마음이 통하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었다.





하지만 현정화 감독은 이번 사고로 인해 향후 어떤 향보를 예측하기 어렵게 됐다. 2014 아시안게임이 한창 진행 중이고, 장애인아시안게임은 이달 18일 개막한다.





이번 대회에서 중책을 맡은 현정화 감독이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정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현정화, 정말 어이가 없다" "현정화, 술을 먹은 이유가 뭐냐?" "현정화, 술을 잘 못하는 것으로 아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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