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30일 삼성전자에 대해 내년 1분기까지 실적개선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기존 160만 원에서 145만 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진성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44% 감소한 3조 9천900억 원으로 기존 예상대비 크게 부진할 전망"이라며 "스마트폰 판매 부진과 재고조정으로 스마트폰 제조와 직간접적 관련 부문도 동반 부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진 연구원은 "가격대에 관계없이 유사한 디자인과 상대적으로 높은 중저가폰 가격이 경쟁력 약화의 원인"이라며 "삼성전자가 향후 가격대별 라인업을 구분해 수요에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만 라인업 재정비에 따른 재고비용과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단기 비용 증가는 불가피하다"며 "내년 1분기까지 영업실적은 4조원 안팎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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