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온 타고 계룡시 상공 날아보시겠어요?)

매일 100명의 관람객이 군용헬기로 계룡시 일대를 15분간 비행할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육군은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충남 계룡시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열리는 ‘제12회 지상군페스티벌’ 기간중 매일 현장추첨을 통해 국산헬기인 수리온에 36명, 대형기동헬기인 시누크에 64명이 무료로 탑승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육군은 지난해 처음 실시한 헬기탑승체험의 인기가 높아 일일 참여인원을 80명에서 100명으로 늘렸다. 육군은 활주로 옆 기동장비시범장에서 올해 최초로 산악용 다목적 차량 4대를 비치,희망자에게 15분간 비포장지역을 달리는 탑승제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관람객들은 K21 장갑차(1대)와 K200A1 장갑차(3대)도 공짜로 탈수 있다.

영화 ‘명량’의 높은 인기를 감안해 화포 등 조선시대 무기를 보여주는 특별전시회를 열며 베스트셀러 ‘연탄길’의 작가 이철환씨와 뽀로로를 제작한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 전 권투선수 홍수환씨가 특강에 나선다.

한·미 특전사요원들은 고공강하 시범과 헬기에서 빠르게 내려와 적을 제압하는 시범을 통해 굳건한 한·미 동맹을 과시한다. 우리 장병들이 군대에서 먹는 식사인 군 급식을 ‘밀러터리 푸드 존’에서 맛볼수 있고 K-2 전차, K-9 자주포 등 육군의 첨단장비들을 아이들과 함께 종이모형으로 만든뒤 집으로 가져갈수 있다.

최승욱 선임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