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대표팀이 대만을 꺾고 2연승을 달리며 사실상 조 1위를 확정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예선리그 2차전에서 강정호(3점홈런), 오재원(2점홈런), 박병호(솔로홈런) 등 홈런으로만 6점을 올린 끝에 대만을 10-0, 8회 콜드게임으로 제압했다.



태국과 1차전에서 15-0 콜드게임 승리를 거둔 한국은 금메달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목된 대만에도 승리를 거두고 B조 1위를 확정했다.



A조 1위가 유력한 일본을 준결승에서 피하게 된 한국은 금메달을 향한 지름길을 걷게 됐다.



한국은 대만전에 이어 25일 오후 6시 30분 홍콩과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한편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인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홍콩과의 16강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한국은 25일 오후 8시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홍콩을 상대로 대회 16강전을 치른다.



객관적인 전력은 한국이 크게 앞선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3위이고 홍콩은 164위다. 무려 101계단 차이다.



하지만 단기전인 토너먼트 대회에서는 언제나 예측불허의 상황과 이변이 발생했기 때문에 한국 대표팀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는 분위기다.



25일 오전 9시 기준 아사안게임 메달 순위에서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금메달 59개, 은메달 32개, 동메달 27개로 종합 메달 순위 1위를 유지 중이며, 한국은 금메달 7개를 추가해 금메달 26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25개로 2위를 기록했다.
와우스타 이슬기기자 wowst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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