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반락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56포인트(0.42%) 내린 2045.26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 미국 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초저금리 기조를 '상당기간' 이어가기로 하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 각각 올랐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3% 뛰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3억 원, 60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210억 원 매수 우위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철강금속(-1.76%), 전기전자(-1.00%), 은행(-0.84%), 증권(-0.76%) 등의 내림폭이 비교적 크다. 운수장비(0.48%), 운수창고(0.76%), 비금속광물(0.13%)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내림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1.16% 하락 중이다. SK하이닉스(-1.36%), 포스코(-2.65%), 한국전력(0.55%), NAVER(2.15%) 등도 일제히 떨어지고 있다.

반면 현대차(1.28%), 기아차(1.09%), 삼성화재(0.53%) 등은 오르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하락 전환했다. 현재 0.09포인트(0.02%) 떨어진 581.29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억 원, 1억 원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55억 원 어치 매수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70원(0.35%) 내린 104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