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가난한 신세경 “너무 배가 고파서…” 이동욱에 눈물 호소
1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에서는 주홍빈(이동욱)과 손세동(신세경)이 본격적으로 얽히게 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손세동은 주홍빈에게 베이비시터가 되어 달라는 제안을 거절했다. 함께 고생하는 팀원들과 함께 받아 준 새 직장이 생겼기 때문. 이에 연봉 두 배 제안까지 뿌리친 손세동은 팀원들과 함께 행복에 젖어 첫 출근을 했는데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었다. 회사가 부도나 망하고만 것.
절망에 빠진 신세경은 결국 주홍빈을 찾아갔다. 그녀는 “출근 전, 점심시간, 퇴근 후, 이렇게 하루 세 번 창이 돌보겠다”며 자신과 팀원들을 스카우트 해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주홍빈이 이를 바로 받아들일 리 없었고 “어필해 보라”며 시간을 줬다.
이에 손세동은 결국 절망의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그녀는 “창이를 이용해서 협상하려고 한 거 죄송하다. 나도 마음이 아프다”고 말한 뒤 “너무 배가 고파서 그랬다. 대표님이 저희들의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저도 감사한 마음으로 창이를 열심히 돌보겠다는 거였다”며 눈물을 뚝뚝 흘렸다.
그런데 이 말을 듣는 주홍빈의 표정이 묘하게 바뀌었고 결국 그녀를 잡아 세우며 부탁을 받아들일 것임을 암시했다. 손세동의 눈물 호소를 계기로 두 사람의 인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셈이다.
리뷰스타 김선미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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