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시장에서는 투신권이 조금 주춤하면서 매도 물량이 나왔지만, 최근 투신은 7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왔습니다.

최근 투신권과 펀드시장 동향은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미형 기자.



<기자>

외국인 매수세가 주춤한 사이 투신권을 중심으로 자금 유입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투신이 1000억원 넘게 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투신은 지난 4일부터 7거래일 연속 국내 주식을 매수했습니다.

순매수 자금만 3614억원에 이릅니다.



이는 개인투자자들이 펀드 투자에 나서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로 자금이 순유입된 결과인데요.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상장지수펀드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로 들어온 자금만 56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금까지 코스피지수가 2000선에 올라서면 환매 물량이 출회하는 패턴이 반복돼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아왔었는데요.



장기 박스권을 거치면서 환매 물량이 일정 부분 소화가 됐고, 투신권이 주식을 사고파는 레벨 또한 종전보다는 높아졌다는 분석입니다.



게다가 개인의 소비 심리가 살아나고 투자심리도 호전되고 있는데다 낮은 금리에 대한 대안으로 다시 펀드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투신의 추가 매수 여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는데요.



지금과 같은 흐름이 계속되면 펀드 자금 유입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투신권이 강력한 투자 주체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란 전망이지만,



아직은 강세장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기 때문에 투신권의 장기적인 매수를 기대할 수 없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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