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난방비 사건에 방미와 허지웅 그리고 진중권이 3파전을 벌이고 있다.



김부선 난방비 사건 이후 16일 방미는 자신의 블로그에 "김부선, 이 분이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 이 분은 연기자보다 개인적인 일로 더 바쁘고 시끄럽게 산다"며 "억울함, 흥분되는 일, 알리고 싶은 일, 설치면서 드러내고 싶은 일들 할 줄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니다"며 김부선을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어 그는 "최소한 대중들에게는 직업인 모습으로 보이는 것이 제일 아름다운 일이라 생각되는데 김부선 이 분은 그게 잘 안 되나 보다"며 "싫어도, 억울해도, 화나도, 좀 더 조용히 일 처리를 하면 안 될까? 연예인은 외롭고, 허전하고, 고달프게 혼자 지내도 그렇게 지내는 것에 익숙하도록 연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방미는 "외로움? 그런 건 누구에게도 있다. 하물며 연예인에게 외로움은 기본이라 생각한다. 아니면 연예인 외에 다른 일을 도전해 보는 것도 본인을 절제하는데 좋은 방법이다"며 "어쨌든 이 분 좀 조용히 지냈으면. 제발"이라고 비난의 글을 적었다.



방미의 이 같은 말에 허지웅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부조리를 바로 잡겠다는 자에게 `정확하게 하라`도 아니고 그냥 `나대지 말라` 훈수를 두는 사람들은 대게 바로 그 드센 사람들이 꼴사납게 자기 면 깎아가며 지켜준 권리를 당연하다는 듯 받아 챙기면서, 정작 그들을 꾸짖어 자신의 선비 됨을 강조하기 마련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최근 아파트 난방비 문제로 이웃 주민과 다투다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김부선과 관련해 가수 방미가 자신의 블로그에 남긴 김부선을 비난하는 글에 대한 지적으로 해석되고 있다.



또한 동양대학교 진중권 교수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대지 말라고 나대다가 부메랑을 맞은 방미"라는 짧은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제3자인 이들 3명이 설전을 벌이는 것과 관련해 네티즌들으 "허지웅 진중권 방미, 다들 뭐하지?”, “허지웅 진중권 방미, 김부선은 조용한데”, “허지웅 진중권 방미, 김부선 난방비 사건에 열올리는 3명”, “허지웅 진중권 방미, 재미있네”, “허지웅 진중권 방미, 이렇게 떠들 일이야?”, “김부선 난방비 사건 결론은?”, “허지웅 진중권 방미, 재미있네”라는 반응이다.




와우스타 노지훈기자 wowst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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