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포르쉐 과속 운전?…아찔한 현장보니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4)가 몰던 자동차 포르셰가 12일 오전 3시 36분께 서울 강변북로 반포대교에서 승용차와 충돌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승리가 몰던 차는 같은 방향으로 진행하던 벤츠와 충돌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멈춰섰다. 이에 벤츠에 타고 있던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은채 병원으로 옮겨졌다 .

승리는 "심하게 다치지 않았다"며 현장에서 바로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승리는 강남구 논현동의 한 클럽에서 열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패션 브랜드 출시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음주운전 의혹에 소속사 관계자는 "음주 운전은 아니다"라며 "외상은 입지 않았지만 가수 보호 차원에서 병원에 입원해 정밀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승리가 과속으로 차를 몰다 사고를 냈을 가능성"이 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