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명절에 처가 가면 숨는 편…밥 먹을때 아니면 안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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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식 상팔자' MC 강용석이 자신은 '은둔형 사위'라고 털어놓았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불효 톱10'코너에서는 '명절에 가장 짐이 될 것 같은 아빠는?'이라는 주제로 사춘기 자녀들이 부모들의 미래를 점쳐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녹화에서 김봉곤 훈장의 아들 김경민군은 "강용석 아저씨는 명절에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 계실 것 같다.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 들어가기 전에도 대체로 대기실에 누워 계신다고 들었다. 마찬가지로 명절 때도 누워만 계셔서 장모님이나 장인어른도 안 반기는 '짐'일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용석의 아들 강인준(16) 군은 "경민이 말이 맞다. 외할아버지가 불편하신지 늘 어디 구석방에 들어가서 주무시기만 한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당황한 강용석은 "솔직히 명절에 처가에 가면 방에 숨어있는 편이다. 숨어 있으면 다들 나를 못 찾더라. 밥 먹으라고 부를 때 아니면 안 나오는 편이다"라고 '은둔형 사위'임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자식 상팔자' 강용석, 너무하네" "'유자식 상팔자' 강용석, 아이들이 다 보고 배워요" "'유자식 상팔자' 강용석, 이번 추석에도 설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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