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늬가 최승현과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이하늬는 최근 영화 ‘타짜-신의 손’(감독 강형철, 제작 유한회사 타짜2문화산업전문회사)과 관련된 한국경제TV 블루뉴스의 인터뷰에서 최승현에 대해 “작품으로는 처음 봤다. 보기 흐뭇하게 잘 성장했다”고 말했다.



앞서 두 사람은 최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과거 인연에 대해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최승현은 과거 이하늬가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었음을 밝혀 화제가 됐다.



이날 이하늬는 “고등학교 때 후드티를 입고 어디를 가는지 연습실에서 나가는 모습이 기억난다. CF처럼 그 장면이 생각 난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부터 눈이 좋았다. 카리스마가 있었다. 오랜만에 보니 눈이 영글었더라. 풍파 아닌 풍파도 겪었을 거고, 예전에 봤을 때는 7~8년 전이니까”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또한 이하늬는 “많이 성숙해 있더라. 지금도 아이 같은 부분이 있지만 많이 성숙했구나 싶었다”라며 오랜만에 다시 만난 느낌을 털어놨다. 이하늬는 영화를 촬영하면서 최승현에게서 소년과 남자의 얼굴을 봤다고.



그는 “소년이구나 싶기도 했다. 어떻게 보면 영화가 대길의 성장기지 않나. 소년의 얼굴이 초반에 많았는데 하면서 늙은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이내 “남자의 얼굴이 보이더라. 지금 승현이의 얼굴이 좋다. 소년의 얼굴과 남자의 얼굴이 있어서 양면을 쓸 수 있는 것 같다. 좋은 때인 것 같다. 잘 커서 흐뭇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하늬는 최승현과 함께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승현이가 각오를 단단히 하고 들어왔다는 걸 직감할 수 있었다. 이렇게 열정적이었나 싶었을 정도로 매 신 열과 성을 다해서 찍더라. 물론 음악에도 열정을 가지고 있지만 연기에도 열정이 있구나 싶었다”라며 “저도 집중하게 되고 그런 것들 때문에 승현이가 나오는 신에 신경 쓰게 되고 그랬던 것 같다”고 설명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영화 ‘타짜-신의손’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 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절찬 상영중.(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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