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통상임금 정의 없어도 합헌" 헌재, '명확성 원칙' 위배 안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헌법재판소는 “근로기준법의 통상임금 조항이 통상임금에 대한 직접적인 정의를 포함하지 않았어도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결정을 재판관 전원 일치로 내렸다고 5일 발표했다. 한국GM과 삼화고속이 “근로기준법만 봐서는 통상임금에 대한 헌법상 ‘명확성 원칙’에 위배된다”며 낸 헌법소원 심판청구 사건이다.

    근로기준법 56조는 ‘근로자가 초과근로했을 때 사용자는 그 시간에 대한 임금을 통상임금의 1.5배로 줘야 한다’고 정했다. 그러나 근로기준법에는 통상임금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고 근로기준법 시행령에 규정돼 있다. 한국GM과 삼화고속 근로자들은 회사를 상대로 “미지급 초과근로 수당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2007년과 2012년 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포토] 청와대 뒤 북악산, 하얗게 물들다

      1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바라본 북악산에 전날 내린 눈이 쌓여 있다. 15일에도 기온이 낮아 곳곳이 빙판길이 될 것으로 예상돼 외출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2도, 낮 ...

    2. 2

      80대 노모 자택서 숨진 채 발견…"전날 때렸다" 50대 아들 체포

      80대 노모가 집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50대 아들을 체포해 조사중이다.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14일 50대 A씨를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A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경찰에 "어머니가 이상하다"며...

    3. 3

      서울 중구 한 건물서 봉투에 담긴 신생아 발견…경찰, 피의자 추적

      서울 중구의 한 건물에서 신생아가 버려진 채 발견돼 경찰이 14일 수사에 착수했다.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30분쯤 중구 동국대 인근 건물에서 "종이봉투에 신생아가 버려져 있다"는 취지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