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채널A '먹거리 x파일' 캡쳐 / '눈꽃빙수'

'눈꽃빙수'

눈꽃빙수의 충격적인 위생 실태가 밝혀져 화제다.

29일 방송된 채널A '먹거리 x파일'에서는 눈꽃빙수의 감춰진 실태를 폭로했다.

눈꽃빙수를 먹고 배탈이 났다는 제보를 받은 제작진은 한 눈꽃빙수 전문점 주방에 찾아갔다.

빙수를 만드는 주방에서는 맨손으로 얼음을 눌러담고 오랜 시간이 지난 우유를 재활용하고 있었다. 제빙기의 상태도 심각했다. 하루에 한 번만 청소해도 충분하다는 업체들의 주장이 이어졌다.

'먹거리 x파일'에서는 여러 지점의 눈꽃빙수를 수거해 세균검사를 의뢰했고, 10곳을 조사한 결과 대장균군에 속하는 세균이 적게는 140마리, 많게는 만 마리가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먹거리 x파일' 눈꽃빙수, 이게 뭐야" "'먹거리 x파일' 눈꽃빙수, 양심적이지가 못하네" "'먹거리 x파일' 눈꽃빙수, 이제 못 먹겠다" "'먹거리 x파일' 눈꽃빙수, 다 저런건 아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