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한민국 향토제품대전 이틀째 행사가 경기도 고양 킨텍스(1전시장 3홀)에서 열리고 있다. 30일 오전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경남 고성 쌀보리가공식품산업화 사업단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30일 대한민국 향토제품대전 이틀째 행사가 경기도 고양 킨텍스(1전시장 3홀)에서 열리고 있다. 30일 오전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경남 고성 쌀보리가공식품산업화 사업단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이선우 기자] 2014 대한민국 향토제품대전이 이틀째 행사가 경기도 고양 킨텍스(1전시장 3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시작했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엑스포서비스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50여개 시·군 향토사업단에서 추석명절 선물이나 차례상 차림에 유용한 우수 농특산 가공제품 100여종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향토제품은 농림축산식품부의 향토산업 육성정책에 따라 설립된 향토사업단이 지역의 농특산물을 직접 가공해 제품화한 것으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은 것들이다.

이날 개장시간에 맞춰 행사장을 찾은 주부 허지영씨(서울 양천)는 "어제 추석선물을 고르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하다 행사내용을 알게 됐다"며 "전국 각지의 향토제품을 최대 50%까지 구입할 수 있다고 해서 행사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주말 관람객을 위한 경품이벤트와 체험프로그램도 이어진다. 향토제품대전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에게 내달 18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안산 대부도 아일랜드C.C에서 열리는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 무료 초대권(1만원)을 제공한다.

또 3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관람객 중 5명을 뽑아 젓갈 4종세트(명란, 창란, 명태, 가자미식해)(정가 5만원)와 지리산 산청선물세트(정가 6만원)를 주고 마케팅대상 현장투표에 참여한 관람객 중 18명에게 천일염 세트를 선물로 준다. 행사장 내 이벤트 무대에서는 향토제품 OX 퀴즈 행사와 한우떡갈비 만들기(30일), 보존화 만들기(31일)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주말인 30일 행사 관람시간은 오후 8시까지다. 입장료는 3000원이지만 홈페이지(www.ruralshow.co.kr)에서 참관등록을 하거나 현장에서 무인등록기를 이용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고양=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