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9시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날보다 750원(2.60%) 오른 2만9550원을 기록중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8일 한국수력원자력과 약 2조 3000억원 규모의 신고리 5,6호기 원자력발전소 주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현태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12년부터 수주를 기대했던 신고리 5, 6호기가 드디어 수주 확정됐다"며 "직전 2년간 수주 달성률이 50%대에 불과했고, 올해 상반기도 수주 1조4000억원에 그치면서 실망이 컸기 때문에 가뭄에 단비와 같은 수주"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