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9일 삼보모터스에 대해 견조한 2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지속되는 외형 성장세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김영옥 우리투자증7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 증가한 1997억원을 달성했으나 영업이익 88억원과 당기순이익 42억원을 기록해 각각 7.7%, 53.3%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연구원은 "외형이 견조하게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프라코 본사 공장 자본투자(CAPEX)와 지난해 2분기 부동산 처분이익 45억원에 의한 착시효과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원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환 손실 영향이 있었음을 고려하면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호실적이라고 판단된다"며 "3분기는 계절적으로 비수기지만 4분기 조업활동은 다시 활발해 지면서 하반기 실적 또한 상반기 수준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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