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28일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설 재미동포타운의 새로운 시행사인 송도아메리칸타운이 현대산업개발을 우선협상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행사 측은 이르면 다음달 중 현대산업개발과 도급계약을 맺고 10월 중순 착공해 2018년 재미동포타운을 준공한다는 목표다. 송도아메리칸타운은 인천경제청과 코암인터내셔널이 인천투자펀드를 통해 지난 6일 설립한 새 사업시행사다.송도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은 고국으로 돌아오는 재미동포를 위해 아파트(830가구)와 호텔(315실), 오피스텔(1972실), 상업시설 등을 건립하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