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외출 영남대 부총장
최외출 영남대 부총장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세계기구 설치가 추진된다.

최외출 글로벌새마을포럼 회장(영남대 부총장)은 27일 “새마을정신의 공유로 잘 사는 지구촌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세계 새마을정신 실천연합(가칭)의 설치를 제안한다”고 발표했다.

최 회장은 이날 경북 경주에서 열린 ‘2014 글로벌새마을포럼’ 개회식 기조연설 에서 이런 제안을 한 뒤 “세계 새마을정신 실천연합은 새마을정신의 실천을 체계적 으로 지원하고 추진하는 역할을 하는 국제기구로 격상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새마을정신 실천연합은 민간주도로 운영되면서 지구촌 공동과제를 극복하려는 다양한 국제기구와 국가, 민간기업 전문가들의 참여가 있을 때 효율적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세계 새마을정신 실천연합의 역할로 개발도상국에 적합한 맞춤형 새마 을운동 실천모델 제공,매년(또는 격년) 단위로 모여 성공과 실패사례 공유,세 계 각국 새마을연구자 및 현장리더간 실시간 정보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새마을운동 리더상 등 우수 성공사례에 대한 포상 등을 들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