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아나운서와 이혼 소송 중인 남편 강필구 씨의 혼외자 출산 의혹이 불거졌다.
한 매체는 지난 25일 "김주하 전 앵커의 남편인 강필구 씨가 올해 초 내연녀와의 사이에서 딸을 낳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강 씨의 내연녀는 강 씨가 김주하와 별거하기 전 임신해 지난 1월 미국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당시 강 씨는 내연녀의 곁을 지키며 출산 및 산후조리 비용을 직접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들을 현장에서 목격한 사람은 '두 사람의 애정표현이 너무 진해 오히려 일반 부부처럼 보이지 않았다. 내연녀는 40대 초반으로, 아담한 체구에 오목조목한 이목구비를 지닌 미녀였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편 강 씨와의 사이에서 1남 1녀를 둔 김주하는 지난해 9월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 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을 제기했다.
강 씨의 어머니인 이 모씨는 가수 송대관의 아내와 친자매 사이로, 같은 교회를 다니는 김주하와 아들 강 씨를 결혼시키기 위해 교제 당시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속이고 아들의 결혼증명서까지 위조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또한 김주하는 남편이 자신과 아이들을 상습 폭행했다며 접근 금지 가처분 신청을 한 바 있다.
앞서 강 씨는 최근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 조사까지 받았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와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주하의 남편 강필구 씨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주하 남편 강필구, 혼외자 출산이라니" "김주하 남편 강필구, 어떻게 이럴 수가" "김주하 남편 강필구, 과거가 정말 충격이다" "김주하 남편 강필구, 막장 드라마급"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