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日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BEXCO)서 열려
국내 환경, 에너지 기업 281개사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680부스 규모로 열린다. 지난 해 224개사 565부스보다 참가기업은 57개사 부스 수는 115개 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풍력, 전력, 에너지, 물산업 등 기존 특별관 외에 환경산업 기업공동관 등이 새롭게 선보인다. 한국환경산업협회는 올해 처음으로 SK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코오롱글로벌 등 환경산업 관련 대기업과 중견기업 36개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또 풍력특별관은 제주와 전남지역 풍력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풍력산업협회, 태웅, 유니슨 등이 참여해 최신 풍력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풍력특별관은 지난 해보다 2배 이상 많은 57개 기업이 참여해 105부스 규모로 차려진다.
한국가스공사, 서부발전, 남부발전, 부산도시가스, 동화기연 등이 참여하는 전력·가스·에너지산업관(116개사 311부스)과 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원, 동신이엔텍, 기영포맥스, 하이소파 등이 참여하는 환경·녹색제품·물산업관(108개사 264부스)도 종전보다 규모가 확대됐다.
이번 행사 기간 중에는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무역상담회와 각종 포럼 등 부대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7억 달러 이상의 수출상담과 1억5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는 수출상담회에는 25개 국가 125개 기업에서 130명의 해외바이어가 참여한다. 40개국 1천500여 명이 참여하는 국제에어로졸 학술대회와 부산국제물포럼, 민관합동 환경협력포럼, 환경·에너지콘서트 등 이 대표적인 부대행사들이다.
국제 환경·에너지 산업전의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행사 마지막 날인 29일은 오후 3시까지다. 입장마감은 종료 30분 전인 오후 4시 30분이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todayenergy.co.kr/entech/)를 참고하면 된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