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서울 지역 6개 외국어고 신입생 모집정원이 전년보다 170명 줄어든다.

24일 서울 지역 6개 외고가 공개한 2015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에 따르면 학급당 정원은 전년도 29명에서 27명으로 감소해 전체 1512명을 선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 136명, 사회통합전형은 34명 감소한다.

학교별로는 대원외고, 대일외고, 명덕외고, 서울외고, 한영외고가 각각 10학급 270명을 선발하고 여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이화외고는 6학급 162명을 뽑는다.

외고들은 2009년 12월 교육부가 발표한 ‘고등학교 선진화를 위한 입학제도 및 체제 개편 방안’에 따라 그동안 매년 학급당 3~4명씩 입학정원을 줄여왔다.

서울 지역 외고 원서접수는 11월21~25일이다. 1단계 합격자 면접은 12월1일이고, 최종 합격자 발표는 4일이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