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얼음물 고"라는 글과 함께 2장의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클라라와 배우 김규리에게 지목받은 진중권이 얼음이 가득 담긴 물을 맞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진중권은 "이제, 세 명을 지명합니다. 천호선 대표(그럼 노회찬, 유시민, 심상정은 저절로), 허지웅(그럼 김구라, 강용석, 이철희는 굴비처럼 역일 테고), 그리고 만난 적은 없지만 비정상회담의 에네스(그럼 체인리액션으로 나머지 10명이 줄줄이)"이라며 다음의 파장을 생각하고 지목 상대를 정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최근 진중권은 영화평론가인 허지웅과 트위터를 통해 영화 `명량`을 두고 감상 설전을 펼쳐 누리꾼들의 관심을 산 적이 있다.



한편, 아이스버킷챌린지는 희귀질환인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해 시작된 캠페인으로, 참가자는 얼음물을 뒤집어쓰고 3명을 지목하며, 지목 받은 사람은 24시간 안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하면 된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세계 각국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리뷰스타 하지혜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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