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스타일 패브릭 패턴(디자이너들이 만든 유명패턴들)이 유아용품에 도입되고 있다.

국내 아기띠 전문 브랜드 ‘토드비’는 이에 맞춰 영국 감성을 기초로 리버티 패브릭 원단을 적용한 명품 아기띠인 ‘리버티 아기띠’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신세계몰, CJ몰, GS샵 등의 종합몰과 토드비몰(www.todbimall.com)에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이 상품은 최고급 소재인 영국 리버티 패브릭 디자인이 반영돼 주목을 끌고 있다.

국내 토종 브랜로 잘 알려진 ‘토드비’가 ‘힙시트 아기띠’ 개발 및 판매 노하우와 함께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아기띠가 갖춰야 할 기능성과 안정성 이외에도 스타일리시한 프리미엄 디자인을 중요시 했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출시되자마자 영국 황실에 전해졌다. 영국만의 고급스러움과 절제된 아름다움이 그대로 녹아있는 ‘토드비’의 ‘리버티 아기띠’를 가장 먼저 윌리엄 왕자 내외에게 선물하고 싶어 출시 전 버킹엄 궁전에 보내게 됐다. 무엇보다도 국내 브랜드로서의 자신감과 자부심을 인정받고자 했다.

‘리버티 아기띠’는 ‘영국 황실 아기띠’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유럽 스타일 아기띠 '리버티 아기띠' 사볼까
한편 토드비의 주력 상품인 ‘3D+ 힙시트 아기띠’와 ‘플라이비 힙시트 아기띠’가 유럽 CE 인정을 획득했다.

CE인증은 유럽연합(EU) 마켓에 제품 수출을 위한 필수적 인증서로, 토드비가 국내 KC인증보다 까다로운 EU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셈이다.

유아용품의 한류 열풍 리더 기업중 하나인 ‘토드비’는 지난해 홍콩 침사추이에 토드비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싱가포르의 고급 백화점 ‘다카시마야’와 영유아 토탈 프리미엄 브랜드 ‘마더스 워크’, ‘마더스 케어’에 ‘힙시트 아기띠’ 10만불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

토드비는 또 오는 9월 세계 3대 유아용품 전시회로 꼽히는 라스베가스의 ‘ABC 키즈 엑스포’에 참가해 미국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10월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 G-FAIR에도 참가한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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