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가 어머니의 부탁으로 현수를 찾아갔다.



7월 22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25회에서는 어머니 복희(김혜선 분)의 부탁으로 현수(최정윤 분)를 찾아가는 경호(김정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복희와 현수와의 트러블로 인해 집을 나간 수호(강성민 분)를 다시 집으로 불러들이기 위해서는 현수와의 관계 회복이 우선이었다.



그러나 현수도 수호도 복희에게 배신감이 컸고 다시 기회를 줄 것 같지 않았다. 복희는 현수를 회유하기 위해서 경호를 보내기로 했다. 경호와 현수는 친남매처럼 가깝게 서로 의지하며 지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보내는 것보다 훨씬 현수의 마음을 사기 좋았다.



복희는 경호에게 “현수 한번 만나볼래?”라며 현수를 만나 다시 데리고 와달라고 부탁했다.





경호는 “무슨 염치로 형수 얼굴을 보느냐. 도대체 왜 그러신 거냐”라고 물었고 복희는 “실수였다”라고 대답했다. 경호는 “형수 우리에게 가족 이상이었다”라며 불만을 드러냈고 복희는 “내가 후회하고 있다고 현수한테 전해줘”라며 경호를 이용하려고 했다.



경호는 현수를 찾아가 “죄송하다”라며 사과했다. 현수는 아무 악의 없이 순수하기만한 경호를 보며 마음이 좋지 않았다. 현수는 “나도 미안하다. 가족을 지키라고 해놓고 나는 집을 나와버렸다. 괜찮다.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라며 도리어 경호를 다독였다.



경호는 “엄마도 많이 후회하고 있다.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 돌아와달라고 말하기 위해 찾아왔다”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 형수님 얼굴 보자마자 마음이 바뀌었다. 형수님처럼 착한 사람한테 그런 일 해놓고 돌아와달라는 건 뻔뻔하다. 우리랑은 연 끊고 사는 게 낫겠다. 누구도 형수님한테 상처입일 수 없다”라며 현수의 편을 들었다. 현수의 눈에 눈물이 글썽였다.
리뷰스타 최진영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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