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2일 호텔신라에 대해 중국 명절 연휴와 아시안게임 등 대형 행사 등으로 중국인 입국자 수가 가파르게 늘어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16만 3천5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김민정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주가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지만 정부의 관광서비스 분야 육성과 해외진출 확대를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버블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 연구원은 "호텔신라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배경은 지난달 중국인 입국자 수가 작년 7월보다 21.5% 증가하는 등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고, 해외진출 확대 가능성, 정부의 관광서비스 분야 투자활성화로 면세업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올해 10월 싱가포르 창이공항 운영을 시작하고, 마카오 공항면세점 사업권 획득 여부는 9월 중에 결정될 예정"이라며 "해외진출 확대는 영역 확장을 넘어 브랜드 입지와 가격협상력을 키워 수익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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