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2세 렉슨 류, 헤이글 美국방 비서실장 발탁

입력2014.08.21 20:40 수정2014.08.22 05:18 지면A33

한인 2세인 렉슨 류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비확산담당관(41·사진)이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의 비서실장으로 발탁됐다.

20일(현지시간)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와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류 전 비확산담당관은 이번 주말부터 국방부로 출근해 다음달 1일까지 업무를 인계받을 예정이다.

현 국방장관 비서실장인 마크 리퍼트는 주한 미국대사로 지명돼 상원 인준을 기다리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태생인 류 전 담당관은 헤이글 장관이 상원 의원으로 일하던 2005~2009년 헤이글 장관의 부비서실장으로 근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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