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美 FOMC 의사록 뚜껑 열어보니…한화생명, 빌딩 1조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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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7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 이전보다 공격적인 입장이 드러났다. 이제 관심은 미 중앙은행 연례회의(잭슨홀 미팅)에 집중되고 있다. 연고점에 근접해 있는 코스피지수가 어떻게 움직일지 주목된다.
한화생명을 주축으로 한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파리, 워싱턴, 몬트리올 등 세계 대도시 오피스 빌딩 3곳을 약 1조원에 매입한다. 국민연금을 제외한 국내 기관들이 조(兆) 단위 해외 부동산을 매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해상에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늘(21일)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 미국증시, 상승 마감…S&P 최고치 근접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9.54포인트(0.35%) 오른 1만6979.13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4.91포인트(0.25%) 상승한 1986.51을 기록해 지난달 24일 세운 최고치(1987.98)에 근접했다.
그러나 나스닥 종합지수는 1.03포인트(0.02%) 하락해 4526.48이 됐다.
7월 FOMC 의사록에서는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 이전보다 공격적인 입장이 드러났다. 미 중앙은행 일부 위원들이 경기회복세를 감안한 조기 금리인상을 주장했다.
대부분의 위원들은 미국 경제가 실업률과 인플레이션 측면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데는 동의했으나, 일부 위원을 제외하고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했다고 전했다.
◆ 국제유가, 美 원유재고량 감소에 상승…금값은 내려
국제유가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59달러(1.7%) 오른 96.07달러에 마감했다.
금값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12월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50달러(0.1%) 낮아진 1295.20달러에 마감됐다. 미국 중앙은행이 이날 공개한 통화·금리정책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내용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 브라질 증시, 18개월 만에 최고치…에너지·은행주 '주도'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가 최근 들어 상승세를 거듭하며 18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20일(현지시간)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는 5만887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2월6일의 5만8951포인트 이래 최고치다.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와 세계적인 광산개발업체 발레(Vale), 국영전력회사 엘레트로브라스(Eletrobras) 등 자원·에너지 관련주와 국영은행 방코 도 브라질(Banco do Brasil)을 비롯한 은행주가 연일 큰 폭으로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 한화생명, 파리·워싱턴·몬트리올 빌딩 1조 매입
한화생명을 주축으로 한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파리, 워싱턴, 몬트리올 등 세계 대도시 오피스 빌딩 3곳을 약 1조원에 매입한다. 국민연금을 제외한 국내 기관들이 조(兆) 단위 해외 부동산을 매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은 국내 기관투자가들로부터 자금을 유치, 해외 오피스 빌딩 3곳을 매입키로 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 의원 5명 '운명의 날'
21일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각각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새누리당 조현룡·박승은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김재윤·신학용 의원에게 운명의 날이다.
22일 0시부터는 새정치연합이 단독으로 소집한 8월 임시국회가 열리면서 의원들은 국회 동의 없이 체포·구금할 수 없다는 불체포특권 뒤로 몸을 감출 수 있기 때문이다. 법원은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앞두고 의원들에게 강제구인장을 발부한 상태다.
◆ 퇴직연금, 1000명 넘는 기업 의무가입
2016년부터 종업원 1000명 이상 기업은 퇴직연금 가입이 의무화된다. 2017년부터는 500명 이상 기업으로 의무 가입 대상이 확대된다. 다만 퇴직자들이 주택 구입이나 자녀 교육, 결혼 등을 이유로 목돈을 써야 하는 경우엔 세제상 불이익 없이 일시금을 받을 수 있다.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사적연금 활성화 방안 태스크포스(TF)’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퇴직연금 제도개선 종합대책’을 다음주 초에 발표할 계획이다.
◆ WHO "에볼라 사망 1350명·감염 2473명"
세계보건기구(WHO)는 18일 현재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1350명, 감염자는 2473명이라고 20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WHO는 또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감염 의심 사례가 보고되고 있지만 18일 현재까지 에볼라 감염이 확인된 국가는 기니 등 서부 아프리카 4개국 이외에는 없다고 강조했다.
◆ 안행위, 오늘 강신명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21일 강신명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강 후보자가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을 제외하고는 현재까지 큰 결함이 드러나지는 않은 만큼 향후 경찰 조직 운영 방안 및 정책적인 부분에 대한 견해에 보다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 전국 흐리고 비…중부지방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21일은 서해상에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특히 22일 새벽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국지적으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방은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낮겠고 남부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한경닷컴 변관열 증권금융팀장
한화생명을 주축으로 한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파리, 워싱턴, 몬트리올 등 세계 대도시 오피스 빌딩 3곳을 약 1조원에 매입한다. 국민연금을 제외한 국내 기관들이 조(兆) 단위 해외 부동산을 매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해상에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늘(21일)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 미국증시, 상승 마감…S&P 최고치 근접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9.54포인트(0.35%) 오른 1만6979.13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4.91포인트(0.25%) 상승한 1986.51을 기록해 지난달 24일 세운 최고치(1987.98)에 근접했다.
그러나 나스닥 종합지수는 1.03포인트(0.02%) 하락해 4526.48이 됐다.
7월 FOMC 의사록에서는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 이전보다 공격적인 입장이 드러났다. 미 중앙은행 일부 위원들이 경기회복세를 감안한 조기 금리인상을 주장했다.
대부분의 위원들은 미국 경제가 실업률과 인플레이션 측면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데는 동의했으나, 일부 위원을 제외하고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했다고 전했다.
◆ 국제유가, 美 원유재고량 감소에 상승…금값은 내려
국제유가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59달러(1.7%) 오른 96.07달러에 마감했다.
금값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12월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50달러(0.1%) 낮아진 1295.20달러에 마감됐다. 미국 중앙은행이 이날 공개한 통화·금리정책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내용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 브라질 증시, 18개월 만에 최고치…에너지·은행주 '주도'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가 최근 들어 상승세를 거듭하며 18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20일(현지시간)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는 5만887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2월6일의 5만8951포인트 이래 최고치다.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와 세계적인 광산개발업체 발레(Vale), 국영전력회사 엘레트로브라스(Eletrobras) 등 자원·에너지 관련주와 국영은행 방코 도 브라질(Banco do Brasil)을 비롯한 은행주가 연일 큰 폭으로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 한화생명, 파리·워싱턴·몬트리올 빌딩 1조 매입
한화생명을 주축으로 한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파리, 워싱턴, 몬트리올 등 세계 대도시 오피스 빌딩 3곳을 약 1조원에 매입한다. 국민연금을 제외한 국내 기관들이 조(兆) 단위 해외 부동산을 매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은 국내 기관투자가들로부터 자금을 유치, 해외 오피스 빌딩 3곳을 매입키로 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 의원 5명 '운명의 날'
21일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각각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새누리당 조현룡·박승은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김재윤·신학용 의원에게 운명의 날이다.
22일 0시부터는 새정치연합이 단독으로 소집한 8월 임시국회가 열리면서 의원들은 국회 동의 없이 체포·구금할 수 없다는 불체포특권 뒤로 몸을 감출 수 있기 때문이다. 법원은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앞두고 의원들에게 강제구인장을 발부한 상태다.
◆ 퇴직연금, 1000명 넘는 기업 의무가입
2016년부터 종업원 1000명 이상 기업은 퇴직연금 가입이 의무화된다. 2017년부터는 500명 이상 기업으로 의무 가입 대상이 확대된다. 다만 퇴직자들이 주택 구입이나 자녀 교육, 결혼 등을 이유로 목돈을 써야 하는 경우엔 세제상 불이익 없이 일시금을 받을 수 있다.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사적연금 활성화 방안 태스크포스(TF)’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퇴직연금 제도개선 종합대책’을 다음주 초에 발표할 계획이다.
◆ WHO "에볼라 사망 1350명·감염 2473명"
세계보건기구(WHO)는 18일 현재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1350명, 감염자는 2473명이라고 20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WHO는 또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감염 의심 사례가 보고되고 있지만 18일 현재까지 에볼라 감염이 확인된 국가는 기니 등 서부 아프리카 4개국 이외에는 없다고 강조했다.
◆ 안행위, 오늘 강신명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21일 강신명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강 후보자가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을 제외하고는 현재까지 큰 결함이 드러나지는 않은 만큼 향후 경찰 조직 운영 방안 및 정책적인 부분에 대한 견해에 보다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 전국 흐리고 비…중부지방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21일은 서해상에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특히 22일 새벽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국지적으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방은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낮겠고 남부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한경닷컴 변관열 증권금융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