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법칙’ 멤버들이 뉴욕에서의 마지막을 따뜻하게 장식했다.



20일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도시의 법칙 in 뉴욕`에서는 뉴욕 생활의 막바지를 맞은 멤버들이 그 동안의 경험과 결실을 갈무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뉴욕팸은 그 동안 모아왔던 돈을 911 한인 유족회 회장 김평겸 씨가 설립한 재단에 기부해 감동을 주었다.



뉴욕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 뉴욕팸의 총무를 담당한 백진희는 3주간 모아왔던 돈을 정산했다. 뉴욕팸의 총 수입은 천 불이었고, 500불이 조금 넘는 금액이 남아있었다. 예상보다 많은 액수에 멤버들은 놀라움을 드러냈다.



김성수는 “많지 않다고 여길 수도 있는 금액이지만, 돈이 남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백진희는 그 동안 돈을 아껴 왔던 까닭을 밝혔다.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멤버들과 함께 번 소중한 돈을 모두의 이름으로 기부했으면 했기 때문. 멤버들 역시 그녀의 의견에 공감을 표했다.





뉴욕팸 전원은 백진희의 의견에 동의해, 모아둔 재산의 기부가 결정되었다. 이후 뉴욕팸은 뉴저지의 한 재단을 찾았다. 그들이 만난 사람은 911 메모리얼에서 만났던 김평겸 씨였다. 911 한인 유족회 회장인 김평겸 씨는 젊은이들을 위한 재단을 운영 중이었다.



김성수는 김평겸 씨에게 지난 뉴욕 생활의 사연과 함께, 7명이 힘을 합쳐 번 돈을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김성수는 “500 불 남짓 되는 돈인데, 동전까지 들어있다”며 멤버들의 땀과 노력이 깃든 돈을 김평겸 씨에게 건넸다.



돈이 담긴 봉투에는 뉴욕팸 모두의 이름이 빼곡히 적혀 있었다. 김평겸 씨는 “이런 기부를 받는 것은 처음이다. 많은 힘이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땀의 결과물을 기부한 뉴욕팸은 3주간의 뉴욕 생활에서 자신이 발견한 법칙을 정리하기 위한 각자의 여행을 떠났다.
리뷰스타 천지현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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