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자회사인 GS이니마가 브라질 현지 법인인 `GS이니마브라질`을 통해 브라질 북서부 알라고아스주정부 상하수도 기업인 카살社가 발주한 7억 6천 7백만 달러(한화 약 7882억 원) 규모의 베네디토 벤데즈(Benedito Bendez) 하수도 통합 관리 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GS이니마브라질은 GS이니마의 100% 자회사로 브라질 현지 수처리 컨세션(장기 운영) 사업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브라질 수처리 컨세션 사업의 설계/투자/시공/운영을 독립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GS이니마브라질은 브라질 현지 건설업체인 STE社, 에노르술(ENORSUL)社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수주에 성공했으며, 각 사의 지분율은 GS이니마브라질이 60%, STE가 35%, 에노르술이 5%이다. GS이니마브라질의 계약금액은 4억 6천만 달러(한화 약 4737억원)이다.

베네디토 벤데즈 하수도 통합 관리 사업은 브라질 북서부 알라고아스(Alagoas)주 마세이옹(Maceio)시의 하수도 시설을 통합 관리하는 사업으로 신규 하수처리시설 공사와 하수시설 통합 운영 및 상/하수 요금 통합 징수 등 공사기간 4년을 포함해 총 30년간 통합 관리하는 컨세션 사업이다. 기존 하수처리장 1개에 신규 하수처리장 2개와 관로를 더 신설해 총 3개의 하수처리장으로 총 34,084가구의 하수를 처리 및 관리하게 된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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