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IPTV의 홈쇼핑 결제 등에 사용하는 TV머니 서비스를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출시했습니다.

신한은행은 20일 KT와 협력을 통해 인터넷TV(IPTV)내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TV머니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홈쇼핑 등 TV를 시청하는 중에 바로 결제할 수 있는 선불식 TV결제서비스로 IPTV에서 제공하는 각종 콘텐츠와 홈쇼핑 상품 등을 리모콘 번호 입력만으로 결제해 구입할 수 있다고 신한은행은 설명했습니다.

올레TV 셋톱박스와 본인 명의의 휴대폰만 있으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셋톱박스에 신한은행에서 발급받은 현금IC카드를 꽂아 충전하거나 TV머니 전용계좌에 이체하면 됩니다.

일일 사용한도는 50만원이며 신한은행은 올레TV에서 현금IC카드를 이용해 은행계좌 조회와 이체, 거래내역 확인 등을 할 수 있는 ‘TV뱅크’ 서비스도 이달 안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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