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효가 김칫국을 마셨다.



8월 1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마이시크릿호텔’에서는 호텔 이사 조성겸(남궁민 분)의 외식 제안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남상효(유인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상효는 ‘이 호텔에서 결혼하면 3개월 이내에 이혼한다’는 소문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부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펼쳤고, 결과를 문서화했다는 것을 이유로 이사 조성겸에게 쓴 소리를 듣고 말았다.



“내부 문건으로 작성되기는 했지만 곧바로 폐기처분 되어서 유출됐을 일은 없다”는 남상효의 말에 조성겸은 그녀가 작성한 문서를 내보이며 “일단 문서로 만들면 어떤 방식으로든 유출된다는 걸 모르는거냐”고 질책했다.



회의가 끝난 뒤, 남상효는 조성겸의 호출에 그의 사무실로 향했다. 조성겸은 미소를 지으며 “회의 때 내가 한 말 기분 나빴습니까?”하고 물었다. 이에 남상효는 “맞는 지적 하셨다”라고 대답했다.







업무와 호텔 분위기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던 남상효는 총 지배인과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조성겸은 쌩뚱맞게도 남상효에게 저녁 식사를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남상효는 얼떨떨한 한 표정으로 제안을 승낙한 뒤 사무실을 나섰다. 남상효는 사무실 밖의 직원에게 환한 미소를 보이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퇴근을 한 뒤 두 사람은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가벼운 담소와 함께 저녁 식사를 즐겼다. “음식 맛은 어때요?”라는 조성겸의 질문에 남상효는 미소를 지으며 “좋아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조성겸은 “여은주 실장(이영은 분)도 좋아하더라구요”라고 말해 남상효를 당황케 했다.



알고보니 레스토랑을 찾았던 이유는 쉐프를 영입하기 전 검증을 위해서였던 것이다. 조성겸은 실망한 듯한 남상효에게 “혹시 나랑 데이트하는 줄 알았어요?”하고 물었고, 남상효를 시치미를 뚝 떼며 “절대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전 남편인 구해영(진이한 분)의 결혼식이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천장에서 시체가 떨어지는 바람에 내부는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말았다.
리뷰스타 이현선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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