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이용해 라식-라섹수술 계획하고 있다면 ‘잠깐’
[이선영 기자] 직장인 김아름(28세, 가명)씨는 이번 여름휴가 기간 동안 여행을 가는 대신 라섹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시력이 나쁜 김씨는 “오랜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안구건조증과 결막염에 시달려 왔지만 바쁜 업무 때문에 좀처럼 시간을 낼 수가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드디어 콘택트렌즈에서 벗어난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기쁘다”며 “다만 여름철에 라섹수술을 받으면 부작용이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조금 걱정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시력교정술을 받으려는 직장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나 라섹은 라식에 비해 회복기간이 길어 업무에 대한 부담감이 큰 직장인들이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직장인들에게 여름휴가는 부담 없이 라섹수술을 받을 절호의 기회인 셈.

그러나 수술을 앞둔 환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 여름철 수술로 인한 부작용이다. 실제 많은 사람들이 여름에는 높은 온도와 습도 등으로 수술 부위에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라식, 라섹수술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 중 하나이다.

강남밝은눈안과 관계자에 따르면 “요즘은 대부분의 안과가 땀이나 자외선, 습기, 세균감염과 같은 외부 요소로부터 철저히 차단된 수술실을 갖추고 있어 수술 중 부작용 위험이 거의 없다”며 “정밀한 시력교정술을 선택하면 계절적인 영향은 받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시력교정수술을 받으려고 병원을 찾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라식과 라섹 중 어느 방법이 더 좋냐’는 것이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라식과 라섹 중 어떤 것이 더 다고는 할 수 없으며 다만 각각의 사람에 적합한 방법이 있다”라고 전했다.

라식수술과 라섹수술 두 시력교정술 모두 기본적인 원리상 레이저를 이용하여 시력을 교정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수술방법이나 회복시기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

라식은 각막절편이라 하여 각막에 얇은 뚜껑을 만들고 그 뚜껑을 살짝 연 다음 레이저를 이용해 시력을 교정하고 다시 절편을 덮는 방식이다. 각막상피에 손상을 주지 않아 시술 후 통증이 적으며 시력회복이 빨라 수술 후 다음날 일상생활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그러나 각막절편을 만들 때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눈이 작거나 각막이 얇은 사람은 수술을 못한다. 또한 수술 후 건조증이 다소 오래가고 외부 충격 시 각막편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어 격렬한 운동을 즐기는 사람 등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단점도 있다.

라섹은 각막절편을 만드는 과정 없다. 각막 상피를 깎아낸 후 레이저로 굴절력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라식보다 각막의 두께를 많이 남길 수 있어 장기적인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각막 두께가 얇거나 눈이 아주 작은 사람도 받을 수 있다.

충격에 강하고 수술 후 건조증도 거의 없다. 다만 각막상피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라식에 비해 수술 후 통증이 심하고 시력회복 속도가 늦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최근엔 이러한 라섹의 단점을 개선한 수술이 나와 주목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아이핏라섹’이다.

아이핏라섹은 올레이저라섹수술(각막상피를 벗겨내는 과정부터 모든 수술과정이 레이저로 진행)과 회복을 돕고 각막혼탁을 막아주는 ‘양막’을 이용한 라섹시술의 결합으로 일반 라섹보다 빠르고 선명한 시력회복과 무통라섹보다 적은 통증으로 만족도가 높은 수술법이다.

기존의 라섹수술은 기구와 약물을 사용해 각막상피를 제거했기 때문에 각막 자극을 피할 수 없었다. 이러한 자극은 각막상피가 재생되는 회복기간에 통증을 유발하며 시력회복이 느린 편이라 개인마다 회복속도가 차이가 나는 등의 단점이 있었다.

올레이저라섹수술은 수술의 전 과정에 정밀한 첨단 레이저만을 사용함으로써 이러한 단점을 보완했다. 이로 인해 기구로 인한 감염이나 안구건조증, 각막혼탁 등의 후유증이 거의 없고 각막상피와 실질의 정밀한 절삭이 가능해 안전하고 회복이 빠른 진보된 시술법이다.

또한 ‘아이핏라섹’은 ‘양막’을 이용한 라섹시술의 맞춤형 수술법으로 기존의 양막 사용 시에 발생하는 불편함을 최소화함으로써 안정성은 높이고 부작용은 감소시켰다.

각막상피제거를 수동적인 방법이 아닌 정밀 첨단 엑시머레이저를 이용해 수술의 정교함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했을 뿐 아니라 라섹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통증이나 각막상피의 재생 지연, 안구건조증, 야간 눈부심이나 빛 번짐 등을 보완한 혁신적인 시술법이다.

단, 사람마다 눈의 상태가 다르고 그에 따라 적합한 수술 방법 역시 차이가 있으므로 무작정 수술을 받기 보단 전문의와의 정확한 상담과 철저한 검사를 통해 자신의 눈 상태에 가장 적합한 시술법을 찾고 검증된 병원에서 안전한 장비로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밝은눈안과는 뉴비쥬맥스, 크리스탈, iFS, 뉴아마리스750s 등의 다양한 첨단 레이저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시력교정전문안과로 개인별 맞춤수술이 가능해 주목받고 있다.

밝은눈안과 강남점은 강남역 랜드마크인 교보타워 내 15층에 위치해 있으며 부산점은 서면 메디컬스트리트(6월17일 이전, 부산진구 부전동 522-4 삼한골든뷰 4~6F, 부산은행 서면1번가지점 맞은편, 1층 스타벅스)에 위치해 지리적인 접근성 역시 큰 장점으로 꼽힌다.
(사진출처: 영화 ‘베스트 오퍼’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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