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레이더]"원·달러 환율, 단기 하락 추세…1010원 후반대 등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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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단기 하락 추세를 형성하며 1010원 후반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밤사이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19.75원에 최종 호가됐다.미국의 조기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하락했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1.5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021.2원)보다 3.0원 하락한 셈이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지난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추가 금리 인하 신호가 나오지 않자 급락했다"며 "1010원 후반대로 낮아질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최근 반등 추세가 완전히 꺾인 데다가 미국 지표 실망감에 달러 강세 탄력도 약화되면서 당분간 원달러 추가 하락 압력이 열려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중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잭슨홀 회의에 주목하면 반등 성장동력(모멘텀)을 대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선물은 이날 예상범위로 1016.00원에서 1023.00원 사이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밤사이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19.75원에 최종 호가됐다.미국의 조기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하락했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1.5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021.2원)보다 3.0원 하락한 셈이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지난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추가 금리 인하 신호가 나오지 않자 급락했다"며 "1010원 후반대로 낮아질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최근 반등 추세가 완전히 꺾인 데다가 미국 지표 실망감에 달러 강세 탄력도 약화되면서 당분간 원달러 추가 하락 압력이 열려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중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잭슨홀 회의에 주목하면 반등 성장동력(모멘텀)을 대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선물은 이날 예상범위로 1016.00원에서 1023.00원 사이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