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가 불의를 참지 못하고 쫓던 중 삼총사와 맞닿뜨렸다.



17일 방송된 케이블 tvN 일요 드라마 `삼총사`(송재정 극본/김병수 연출)1회에서 어렵게 한양에 도착한 박달향(정용화)은 다음 날 있을 과거 시험을 위해 객주에 머물렀다.



한양으로 올라온 사람이 너무 많아 한 방에 세 명씩 자야했고 어쩔 수 없이 박달향은 모르는 사람들과 한 방을 썼다. 그때 객주로 한 남자가 다가와 누군가를 찾았다. 박달향과 같은 방에 있던 남자가 영문도 모른채 "나 여소"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남자는 다른 패거리들을 부른 뒤 방으로 돌아와 다함께 그 남자를 구타하기 시작했다. 피가 튀기고 그 남자는 정신도 못차릴만큼 맞고 쓰러졌다.



그들을 구타한 남자는 또 다른 곳으로 유유히 떠났다. 박달향은 영문도 몰라 그 모습을 쳐다보다가 그 패거리들에 대해 전해들었다. 과거 급제에 붙을 유력한 용의자들을 견제하기 위해 다른 양반집에서 저들을 고용해 저렇게 사람을 패도록한다는 것. 그럼 맞은 사람은 당연히 과거에 나가지 못하게 되고 양반집에서 과거 급제할 확률은 오를게 분명했다.







그 이야기를 들은 박달향은 당장 그들을 쫓아 더 이상의 피해자가 나오지 못하도록 만들기로 했다. 박달향은 달리다가 힘에 부쳤고 우연히 소현세자(이진욱)와 허승포(양동근), 안민서(정해인)를 만나게 됐다. 박달향은 다짜고짜 안민서의 말 뒤에 올라타서는 "당장 가자"고 재촉했다.



그들이 어안이 벙벙해 박달향을 바라보자 박달향은 그 패거리들에 대해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소현세자와 허승포가 말을 움직이게 했다. 박달향은 안민서에게 "저들이 가는데 당신은 안갈거냐. 빨리 가자"고 재촉했다.



이에 박달향과 삼총사는 그들을 쫓아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그들을 검거하고 바로 인양되는데 성공했다. 박달향은 "당신들 나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냐. 일이 일사천리다"고 감탄했다. 소현세자는 달향에게 "그 쪽도 무과 시험을 치러 온거냐. 이제는 아무 걱정말고 상처 잘 치료하고 시험을 잘 치르라. 그 솜씨면 충분히 급제할 것"이라고 응원했다.



그 세 사람이 떠나자 달향은 "함께한 인연인데 통성명도 안 했다. 난 강원도 고성에서 온 박달향이라고 한다. 거기 세분은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그러자 소현세자는 뒤를 돌아보며 "삼총사"라고 대답한 뒤 씩 웃었다. 이에 허승포는 "삼총사가 뭐냐"고 물었고 소현세자는 "나도 모른다. 그냥 그렇게 말이 나왔다"고 짖궂게 웃어보였다.
리뷰스타 김혜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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